[KBBY회원소식|신간] 매직 돋보기 동물 집이 궁금해 | 글/ 낸시 딕맨 | 그림/ 애덤 하울링 | 옮김/ 장혜진 | 키다…
본문

출판사 서평
동물들은 훌륭한 건축가랍니다
편히 잠자고 쉴 수 있는 집은 사람에게만 중요한 곳은 아니에요. 동물들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집이 필요하지요. 가축들은 사람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집에 대한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야생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동물들은 각자 자신만의 집을 마련해요. 흰개미는 마치 사람들이 하늘 높이 지은 빌딩 같은 집을 짓고 살기도 해요. 나무에 구멍을 내서집으로 삼는 올빼미의 나무 구멍집도 참 멋져요. 그냥 동굴이 집이 되기도 해요. 박쥐가 그래요. 소라게는 고둥 껍데기를 집으로 사용하는데 항상 몸에 집을 이고 다니지요. 강에 나무로 댐을 쌓아 그 안에 집을 만드는 비버는 솜씨 좋은 건축가랍니다. 이렇게 수많은 동물들은 각자 환경에 맞춰서 자신만의 멋진 집을 짓고 살아요. 그런데 이런 동물들의 집을 살펴보는 일은 여간 어렵지 않아요.
입체적으로 동물들의 집을 관찰하는 과학 지식책
『매직 돋보기, 동물 집이 궁금해』는 동물집을 실제로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책이에요. 독특한 집을 짓고 사는 동물들이 어떻게 집을 짓고 어떻게 그 안에서 살아가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답니다.
어떤 동물이 자리 잡고 사는 장소를 서식지라고 해요. 동물에게는 위험을 막아주고 먹이와 물이 있는 자기에 알맞은 서식지가 필요해요. 소중한 우리 지구에는 동물들이 자리 잡은 다양한 서식지가 있답니다. 산호초에 사는 동물들은 따뜻하고 깨끗한 바닷물을 좋아하고 사막 동물들은 뜨겁고 메마른 모래가 뒤덮인 곳을 좋아하지요. 북극곰은 춥고 얼음이 많은 곳에서 살고 싶어 해요. 사자는 얼룩말이나 영양 등의 초식동물이 많은 초원을 좋아하지요.
이 책에서는 지구에 여러 서식지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여러 삶의 모습을 보여주지요. 그냥 동물들의 집을 관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아요. 세상의 동물들이 살아갈 곳이 사라진다는 것은 사람도 지구에서 살 수 없다는 것과 같아요. 우리의 동물친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 사람들이 환경을 보전하고 아끼는 노력도 계속해야 해요.
글 | 카밀라 드 라 베도예
대학교에서 동물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자연사, 과학, 수학, 지리에 관련된 어린이를 위한 논픽션 책을 써 오고 있어요. 그 밖에도 잡지와 신문 등에 꾸준히 글을 쓰고 있어요.
그림 | 애덤 하울링
영국 노리치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어린이책, 신문, 잡지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옮김 | 장혜진
대학교에서 지구환경과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기 좋은 책을 찾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우리 말로 옮긴 책에 『10대를 위한 그릿』, 『초콜릿어 할 줄 알아?』, 『알고 싶어, 내 마음의 작동 방식』, 『책 아저씨를 위해 투표해 주세요』, 『Find Me 생태 숨은그림찾기』 시리즈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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