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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식 | 신간안내] 에다 (오딘과 토르, 북유럽 신들의 운명과의 전쟁) | 이경혜 글, 프란츠 슈타센 그림 | 문학동네

작성자 KBBY사무국
작성일 2019-06-24 13:35 | 조회 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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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 (오딘과 토르, 북유럽 신들의 운명과의 전쟁) | 이경혜 글, 프란츠 슈타센 그림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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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고전 5권. 각 지역에 오래 살아남아 전승되어 온 고전을 접하며, 다문화시대의 가치와 감각, 세계시민으로서의 공감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시리즈이다. 고전의 맛과 향기를 그대로 살린 국내 작가들의 유려한 문체와 당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그림이 오늘의 독자와 작품 사이의 수천 년 시간의 격차를 좁혀준다. 5권은 북유럽 신화의 결정체 <에다>이다. 이경혜 작가의 긴장감 넘치는 문체로 어린이 독자를 위해 다시 탄생한 <에다>는 신화의 매력을 한껏 감상하기에 가장 적절한 텍스트이다. 오랫동안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써온 작가 이경혜는 완숙한 필력으로 ‘운문 에다’에 시 형태로 담긴 무녀의 예언을 골격으로 하고 ‘산문 에다’의 디테일과 다른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를 더해 우리 어린이들이 북유럽 신화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에다’를 써냈다.



책소개 

귀 기울여 들으라, 고귀하신 그대들이여 

라그나로크에 대해 말할 날이 기어코 오는구나

하늘도 대지도 바다도 겁에 질려 끝없이 몸을 떨리라

세상의 모든 사슬이 끊어져 묶여 있던 모든 것들이 풀려나는구나

이리하여 아득한 그 옛날의 예언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이루어지리라

가장 오래 살아남아 인류에 전승되는 이야기의 힘, ‘어린이와 고전’

다섯 번째 이야기, 불과 얼음의 땅에서 발원한 역동의 신화 『에다』

‘어린이와 고전’ 시리즈는 각 지역에 오래 살아남아 전승되어 온 고전을 접하며,

다문화시대의 가치와 감각, 세계시민으로서의 공감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자 기획되었다. 고전의 맛과 향기를 그대로 살린 국내 작가들의 유려한 문체와

당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그림이 오늘의 독자와 작품 사이의 수천 년

시간의 격차를 좁힌다. 인류 최초의 위대한 문학 『길가메시』, 동양 최고의 대

서사시 『라마야나』, 이집트를 대표하는 신화 『오시리스와 이시스』, 중세 유

럽 기사문학의 걸작 『니벨룽겐의 노래』에 이어서 새로이 출간되는 이야기는,

북유럽 신화의 결정체 『에다』이다. 이경혜 작가의 긴장감 넘치는 문체로 우리

어린이 독자를 위해 다시 탄생한 『에다』는 신화의 매력을 한껏 감상하기에 가

장 적절한 텍스트이다.


우리 주변에 언제나 있어 왔던 신화의 재발견


신의 세상, 인간의 세상을 창조한 지혜로운 최고신 오딘과 묠니르를 든 천둥의

신 토르, 교활하고 장난기 많은 로키 등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이다. 북유럽

의 신화는 오늘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의 서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잘 알

려진 영화 <반지의 제왕>이나 게임 <라그나로크> <리니지> 등이 모두 이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창작되었다. 영어권에서 쓰는 요일의 이름도 북유럽

신들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용맹한 전쟁의 신 티르의 이름에서 화요일

(Tuesday), 오딘의 이름에서 수요일(Wednesday), 토르의 이름에서 목요일

(Thursday)의 표기를 따왔다.

이렇듯 현대의 생활과 문화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신화이지만 ‘에다’라는 단어

자체는 우리에게 적잖이 낯설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게

르만 문화권에서 문자의 발달이 더뎠고 기독교가 위세를 떨치던 시기 박해를 피

해 전승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원전은 단 두 권뿐인데, 아이

슬란드의 시인 스노리 스툴루손이 1220년경에 시작법서의 형태로 쓴 책과, 이후

에 발견된 운문으로 이루어진 오래된 필사본이다. 스노리가 쓴 책을 ‘신 에다’ 혹

은 ‘산문 에다’라고 부르며 시로만 이루어진 필사본을 ‘고 에다’ 또는 ‘운문 에

다’라고 부른다.

오랫동안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써온 작가 이경혜는 완숙한 필력으로 ‘운문 에

다’에 시 형태로 담긴 무녀의 예언을 골격으로 하고 ‘산문 에다’의 디테일과 다른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를 더해 우리 어린이들이 북유럽 신화의 아름다움과 재미

를 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에다’를 써냈다.


장엄한 멸망으로부터 다시 태어나는 세계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북쪽의 황량하고 척박한 지역의 삶을

기반으로 하는 이 신화는 다른 신화들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멸망의 신화’라는 점이다. 첫 장면부터 라그나로크라는 최후의

전쟁을 예언하며 시작된다. 신들의 세상과 인간의 세상을 다 품는 거대한 나무

이그드라실이 드넓은 대지 위로 불타 쓰러지는 장면을 상상하며 예언의 화자는

눈물을 흘린다. 『에다』의 신과 인간들은 언젠가 모조리 불타 사라질 운명을 앞

두고 살아간다. 『에다』가 심연을 두드리는 장엄한 미감을 품고 있는 것은 파멸

을 알면서도 묵묵히 그 길을 가는 신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감동 때문이다.

『에다』의 신들은 나날의 삶을 견뎌 나가는 인간의 모습을 닮았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이그드라실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나무의 설정이다. 온 세상을

품는 거대한 물푸레나무 이그드라실은 상상할 수조차 없이 크고 신성하며 스스

로 살아 움직이는 세계 그 자체이다. 이 나무가 불타 쓰러지는 모습은 라그나로

크의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느껴지게 한다.

지혜를 가진 최고신 오딘의 어리석은 실수들, 힘이 가장 센 토르의 단순하고 일

희일비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들, 거인 종족이지만 오딘과 의형제를 맺어 신으

로 살게 된 로키의 복잡다단한 성격 등 입체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신들의 면면은

『에다』가 혹독한 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남아 우리에게 전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로서의 힘을 보여 준다.

게르만의 신화와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수많은 작품을 창작해 온 화가 프란츠 슈

타센(1869〜1949)의 삽화 가운데 엄선된 작품들이 새로 채색되어 책에 실렸다.

역동적이며 현실감 있는 화풍으로 당대의 미술계에 새로운 기류를 불러일으켰던


프란츠 슈타센의 그림은 『에다』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한껏 끌어올린다. 경쾌

한 색채로 단조로움을 떨쳐, 원작의 생동감은 한 세기 뒤의 독자들에게도 그대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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