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방동주 회원 - 번역서<할아버지 똥차> 출간
작성자 KBBY사무국
작성일 2017-04-0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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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동주 알리시아(KBBY스토리텔링홍보대사) 운영위원이 번역한 동화책이 출간되었다.
뉴질랜드 작가 조이 카울리의 <Dunger >를 번역한 <할아버지 똥차>- 계수나무-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이번 여름휴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랑 시골 촌구석에서 보내야 한다”고 말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 책의 주인공인 윌리엄과 멀리사 남매는 친구들과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기를 즐겨하며, 남들처럼 멋진 휴양지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꿈꾸고, 다른 이의 시선을 받고 싶고 멋도 부리고 싶은 십대이다. 그런 그들이 환상적인 여름휴가의 꿈을 버린 채 할아버지, 할머니와 동행하게 된다. 처음에는 불만과 투덜거림, 속상함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이제껏 한번도 해 보지 않았던 일들에 도전하고 경험하면서 최신의 문명 도구들이 없어도 삶이 소중하고 여유로우며 행복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조이 카울리는 십대들의 마음을 정확히 꿰뚫어, 세대 차이와 가족의 화합이라는 자칫 무겁고도 심각한 주제들을 그들의 시각으로 경쾌하게 풀어낸다.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는 윌리엄과 멀리사의 모습을 통해 부유함의 가치는 물질적인 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사랑하며 느끼는 행복의 크기에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뉴질랜드 포스트 북’ 상과 뉴질랜드 도서관협회에서 주는 ‘에스더 글렌 주니어 픽션 메달’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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