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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회원님 신간 '스마트폰을 공짜로 드립니다' 소개

작성자 KBBY사무국장
작성일 2018-03-15 15:56 | 조회 1,5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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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마을에 걸린 현수막 하나

스마트폰을 공짜로 드립니다.”

스마트폰이 있다면 더 즐거워질까?

스마트폰이 없이도 즐거울 수 있을까?

 

 

공짜 스마트폰을 탐내던 토끼들, 결국 스마트폰을 버리게 된 사연은?

스마트폰 하나로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은 세상이에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책도 읽고, 뉴스도 보고,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지요. 뿐만이 아니에요.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도 할 수 있어요. 어플만 있다면 노래를 작곡할 수도 있고요. 정말이지 만능 기계가 아닐 수 없어요. 그러다 보니 버스를 타도, 지하철을 타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기계 하나로 할 수 있는 것이 엄청 많아지니 다른 재미거리를 찾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

미우 작가의 신작 스마트폰을 공짜로 드립니다는 스마트폰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볼 만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어요.

어느 날 토끼 마을에 스마트폰을 공짜로 주겠다는 현수막이 펄럭입니다. 산과 들에서 뛰어 놀며 잘 지내던 토끼들은 그 소문에 귀를 쫑긋 세웁니다. 그리고 공짜 스마트폰을 얻기 위해 자라를 따라서 용궁 버스에 올라탑니다. 용궁에 도착한 자라는 말합니다. 용왕이 큰병에 걸려 토끼의 간이 필요하다고 말이지요. 스마트폰을 공짜로 줄 테니 간을 내어 달라고요. 간을 토끼 마을 동굴에 놓고 왔다는 말로 위기를 모면한 토끼들에게 자라는 선뜻 스마트폰을 내어줍니다. 어떤 속셈이었을까요?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간 아니라 심장까지 내줄 거라고 생각한 거지요. 예상대로 토끼들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 버립니다.

반갑게 인사하는 해님도, 새들의 신나는 인사도 듣지 못해요. 푸른 산들의 반가운 인사도 모르는 척하고요. 그보다 신나는 스마트폰이 손 안에 있으니 아쉬울 게 없었어요. 빗방울들의 인사도, 질문도 듣지 못하던 토끼들은 급기야 온몸이 사라지고 스마트폰을 치던 두 손가락과 두 눈만 남게 됩니다. 스마트폰을 눈에서, 손에서 놓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토끼들은 두 눈과 손가락만 남았을 때에서야 스마트폰 때문에 보지 못했던 것이 많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보지 못했던 친구들의 모습에, 그들의 인사에 조금씩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자신들이 정말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야 비로소 조금씩 자신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감각을 잃게 만드는 스마트폰, 진정한 재미는 어디에 있을까?

스마트폰은 있어야 할까요, 없어야 할까요? 스마트폰이 있어야 한다면 몇 살부터 갖는 것이 좋을까요? 남들이 다 가졌으니 큰 고민 없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 주는 것은 아닐까요? 삶의 즐거움은 스마트폰에서만 찾을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을 다루는 토끼들이 그렇듯 스마트폰을 손에 쥐었을 때에 우리의 감각은 스마트폰 안에만 머물게 됩니다. 주변을 둘러보지도 못하고 제대로 듣지도 못하게 되지요. 움직임은 또 어떤가요? 한자리에 앉아 자신의 모습이 조금씩 소멸되어 가는 데도 알아차리지 못하지요. 이쯤 되면 스마트폰이 필수품이어야 할까 반문하게 됩니다. 이처럼 이 책은 스마트폰을 둘러싼 여러 고민과 질문에 대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용하는 데 있어 규칙과 범위를 정해두지 않으면 어쩌면 토끼 마을의 토끼들처럼 우리의 감각이 사라지는 줄도 모르게 될 테니까요.

 

작가 소개

글 그림 미우

미우(渼釪)는 이야기가 물결()처럼 흐르고 요령()을 흔드는 소리처럼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필명입니다. 2008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그림 작업을 하였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독학으로 그림책 공부를 시작하여 창작그림책 감기벌레는 집짓기를 좋아해, 사탕괴물을 출간하였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전통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할 그림책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림책에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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